나의 사명을 찾아서 진정한 자아! 초콜릿 하트 드래곤! 되자

초콜릿 하트 드래곤

 

이 책은  2017년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 장르소설 분야 수상작이며, 2017년 출간 직후 아마존 6월 이달의 책 선정 소설중 선정되었다.

 

등장인물

어벤추린 : 드래곤이자 인간인 주인공

재스퍼 : 드래곤 오빠 

시트린 : 드래곤 언니

어미니, 할아버지, 투르말린 이모, 에메로드 이모

공주, 왕

살케 : 주인공을 도우며, 올바른 사명의 길로 이끄는 슬기로운 인가 친구

요리 마법사 및 전투 마법사

프리드리히와 그레테 : 여관 주인으로 악덕주인

호르스트, 마리나 : 최고의 초콜릿 장인

구성

이 책의 드래곤인 주인공, 마법에 걸려 인간이 되버린 주인공, 그리고 사명을 각성한 인간이자 드래곤인 주인공으로 구분된다.

드래곤과 인간이라는 존재와, 마법과 사명이라는 연결고리로 초콜릿이라는 사명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너는 비늘이 아직 물려서 안 돼, 늑대 한마리에만 물려도 못당해 낸다니까....."

주인공은 드래곤으로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진정한 사명을 각성치 않고 사냥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코자 동굴을 벗어난다. 그러다가 인간을 사냥코자 했으나, 역으로 요리 마법사의 초콜릿을 먹다가, 요리 마법에 걸려 자신이 하잖게 여긴 존재인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가까운 도시인 드라헨부르크로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과정 가운데, 프리드리히와 그레테를 실케를, 그리고 호르스트, 마리나를 만나면서 성숙해간다.

"어벤추린! 인간을절대 믿지말거라, 그들은 거짓말하고 속임수를 쓴다!"

저자는 인간의 거짓과 속임수를 드래곤과 대비시킨다. 진정한 드래곤은 거짓과 속음수를 멀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9/10/20 - [책이야기] - 마케팅의 필수! 티핑포인트

2019/10/19 - [책이야기] -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0부의지각변동

2019/10/19 - [책이야기] - 당신의 콘텐츠는 안전한가? "콘텐츠의 미래"

사회 - 드래곤/인간

드래곤의 사회와 인간의 사회의 차이를 색깔로 구분한다.

드래곤의 경우, 선명한 색깔이야말로 긍정의 상징이며, 독창적인 상징인데비해, 인간의 사회에서는 획일화되고 수수하고 어두운 사회로 대비한다.

주인공의  드래곤 옷의 색깔을 아름답게 분명하게 그리면서 추월적인 존재임을 상징한다.

또 하나의 차이는 냄새이다. 인간의 사회의 경우 냄새가 다양하며, 음식의 종류에 따라 차별되고 특이하다고 말하며 인간인 주인공이 초콜릿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인간 사회의 경우, 도제를 통해서 계급화된 사회로 그리며 이에 반해 용의 세계를 모두 차별 없이 대우받는 세계로 그린다.

초콜릿! 사명! 

주인공은 초콜릿 상점의 도제로 들어가서 초콜릿이라는 사명을 깨닫게 된다. 

"씨앗을 빻다보면 가루들이 점점 고와지다가 끈끈하게 변하면서 꾸덕꾸덕한 반족처럼 된다. 그렇게 온 힘을 다해 계속 빻고, 또 빻아라. 거친 입자라고는 단 하나도 남지 않도록, 알갱이 같은것이 있었다는 흔적조차 남지않도록. 우리 공방에서는 무엇이든 완벽한 수준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정진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주인공은 도제로 들어가서 초콜릿을 만들고, 공방의 어려움을 겪다가 드래곤을 만남으로써 위기를 이겨낸다!

위 글처럼 초콜릿은 주인공의 사명이며 저자는 사명을 멈추지 않고 정진해야 할 것 완벽한 것으로 숭고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은유가 이 책을 좋은 책으로 만드는 것 같다. 

마법사

" 절대로 그자들의 눈에 띄어선 안된다. 너희 비늘이 적어도 백 년쯤 더 자라서 단단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안돼. 놈들이 몸에 두른 검은색 덮개를 보면 그 즉시 서둘러 달아나야 한다!"

소설 중 마법사는 요리 마법사와 전투 마법사로 나누어진다. 유일하게 드래곤에게 위험적인 존재로 그려지며, 강한 힘을 가진 존재이다. 

주인공은 소설을 통해서 마법사와 만난다. 그 첫 번째 요리 마법사를 통해서 인간으로 변하고, 전투 마법사의 모습을 보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단지 청소년 소설이 아니라 꿈과 사명을 잃어버린 어른에게도 좋은 소설 같다!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보다 나은 존재인 드래곤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