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련 기업들 넷플릭스, 아마존, 텐센트, 애플 등의 기업에서 경영전략 중 어떻게 콘텐츠를 관리, 조직화하고, 운영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라트 아닌드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전략 담당교수로 전 세계 일류기업들의 경영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으며 생존의 경쟁에서 승리로 이끌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의 말 중 "콘텐츠는 귀신입니다. 모든 것을 해줄 것처럼 우릴 흘리지요, 이 함정에 갇히는 순간, 우린 패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라 하고 있다.

콘텐츠 자체보다는 연결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콘텐츠 자체보다는 연결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콘텐츠의 독점에 그리고 폐쇄화를 실행했던 기업은 쇠락의 길로 가고, 콘텐츠를 무료화하고 더욱 많은 사용자와 연결한 기업들은 성공의 길로 간 것이라고 책중 수많은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기업의 관점에서 콘텐츠의 연결이라는 통로, 마케팅의 정의와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뷰를 주고 있다.

책의 전반부의 경우에는 뉴욕타임스 신문사, 십스테드 같은 전통적인 종이 매스컴사들의 무료, 그리고 연결 지향적인 정책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와 케이블 업체의 이야기에서 인터넷 종량제의 폐쇄와 독점하고자 한 케이블업체들의 비즈니스가, 사용자들의 반항과, 정치권의 반대로 실패하고, 그 자리를 넷플릭스 즉 스트리링업체가 차지한 설명에서 콘텐츠 자체, 콘텐츠의 품질등 보다, 연결이 더욱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 개인의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 즉 기술, 지식, 학위, 정보 등 무엇이든지 독점보다는 타인과 공유하고 나눌 때 더욱 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된다.

 

* 인터넷 종량제란 인터넷을 사용한 만큼 돈을 pay 하는 방식의 과금제를 말한다.

* 스트리밍업체란 IPTV, SMARTTV 등 인터넷 기술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영상, 음성, 데이터를 전송 서비스해주는 업체로 전통적인 방송국과 다른 업체를 말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넷플릭스,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이 있다  

모두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때가 맥락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모두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때가 맥락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사용자 행동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기술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기회를 제공할 때, 바로 그때가 어느 지점에서 거절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비용이 절감되고 유통의 제한이 사라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될 때, 바로 그때가 어느 지점에서 거절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성공 전략은 자기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가 활동하는 상황 또는 맥락을 인식하는 데 서 온다. 성공 전략은 선택을 따로따로 보지 않고 선택들 간의 연결 관계를 깨닫는 데서 온다. 성공 전략은 무리를 따라가거나 마주치는 모든 기회를 붙잡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거절할 줄 아는 데서 온다...."

 

콘텐츠의 성공전략은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어떠한 맥락으로 구성된 것, 즉 무의미한 연결이 특정 맥락에 의해서 연결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구글의 유튜브 인수가 맥락적 연결인 것 같다. 광고비의 합리적인 지급을 통해서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유튜브로 유입하고, 이를 통해서,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는 유튜브의 많은 독자층을 만들고, 더 큰 시장을 만들고, 광고하는  기업에게는 오프라인 광고시장보다 더 큰 광고시장을 더 싸게 제공하는 것 바로 맥락적 연결을 통한 구글의 콘텐츠의 성공이야말로, 저자가 말한 콘텐츠의 미래인 것 같다

 

연결의 반대의 경우, 즉 폐쇄성을 선택한 기업의 경우, 결국은 시장에서 사라진다고 말한다. 

1970년대 베타맥스와 VHS 비디오 표준의 전쟁에서, 소니의 베타맥스가 사라졌듯이, 연결을 거부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우린 이 책 콘텐츠의 미래에서의 연결이라는 관점으로 정확히 비즈니스를 예견할 수 있고, 향후 비즈니스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