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전쟁! 그 끝은?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지식노마드 출판, 오건영 지음

 

미중 경제 전쟁의 뉴스가 많이 들리는 이때, 반가운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현재 미중 경제 전쟁이 해결이 왜 더뎌지고, 그 양상이 매일 바뀌는지! 혼란이 심하고, 예측이 어려운 현재의 문제에 대해서 환율과 금리라는 잣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저자는 대개의 경제책들이 그러하듯 그 과거의 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예측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어렵지 않게 풀어나가고 자칫 너무 거시적인 접근하지 않고, 적당히 유지하면서, 금리와 환율이라는 측면으로 나누어서 보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인 5개의 장을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 한국, 중국, 미국 세계 경제를 풀어나가 있습니다.

1장> 일본의 추락

추락하는 일본 경제는 과감한 양적 완화를 통해서 살아났다, 즉 양적 완화가 일본 경제의 회복시키는 주요인

저자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 확대에 따른 플라자 합의, 루브르 합의, 그리고 블랙 먼데이 후 침체된 일본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아베 집권 이후 일본은 무제한의 양적양화를 시행하고 있다고합니다

아베노믹스가 지향하는 엔화 약세를 통한 인플레이션 유도 정책은 수출기업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주었으나 연금 생활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갑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일본은행이 엔화를 발행하고, 일본 정부 국채를 무한정 사들이는 양적양화는 이제 국제 사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이대로 라면 일본 경제는 정말 위험하다고 의견이 높아지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추락하는 일본 경제는 과감한 양적 완화를 통해서 살아났다, 즉 양적 완화가 일본 경제의 회복시키는 주요인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2장> IMF 외환위기와 한국 경제 체질 변화

IMF 외환위기를 통해서 한국의 금리 하늘 높게 올랐으며, 기업 부도율은 높아졌다. 외환보유고는 바닥을 쳤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2019년에 이르러서, 한국 국채는 상당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즉 한국시장이 흔들리는 국면에서도 오히려 외국인들은 한국 국채를 사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현재 가장 무서운 것은 경제 위기에 따른 금리 급등이 한국 가계 부채라는 뇌관을 건드는 것이며, 이는 정말 아킬레스건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지 현재 가장 무서운 것은 경제 위기에 따른 금리 급등이 한국 가계 부채라는 뇌관을 건드는 것이며, 이는 정말 아킬레스건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는 당분간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근간에는 한국경제가 과거와 달라진 점을 들고, 그 변화 중 첫째는 대외적 변화로, 글로벌 금융 안전망 즉 예를 들면 통화스와프 등이 구축되어, 위기에 대처하게 되고, 세계 전체의 성장을 잠식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둘째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글로벌하게 안정적으로 되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한국은 전 세계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다고 한국 경제의 체질이 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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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경제에 대해서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크다고 보며, 이에 대한 전망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당분간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이후에는 환율이 꾸준한 하락세가 나타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는 미국의 독보적 성장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 둘째는 미중 분장의 앞날이 오리무중이라는 점으로 이로 인한 미국의 성장 둔화가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환율과 금리가 한국경제 전반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이장에서 계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3장> 유럽 재정 위기

유로존 재정 위기, 현 사태의 근원은 유로화로써, 한때 미국 달러의 대안이라고 생각되던 오늘날의 유로화가 유럽 재정의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유로존의 독일, 영국과 같은 부자 나라와, 그리스와 같은 가난한 나라가 같은 유로화를 사용하다 보니 금리 문제가 발생하면서 재정 적자가 심한 그리스로부터의 경제 위기가 전체 유럽의 위기로 커져가지만, 유로연합에서 그리스를 쫓아내기도 어렵다고 저자는 보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현재 유럽은 그리스 채권 손실률을 50% 정하고, 긴축재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는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 간의 단일 화폐의 사용은 가능하나, 유럽과 같이 다른 규모의 국가들의 모임의 경우,

가난한 나라가 대출을 통해서 소비 성장을 할 수밖에 없으며, 이런 부채가 영원히 지속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국 위기가 온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유럽 재정 위기는 가난한 나라인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이게 단일화폐, 유로화에 의한 문제로 저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4장> 중국의 부채위기

저자는 그동한 중국의 성장 그리고 2015년 중국 주식의 버블의 붕괴와 이에 따른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 정책 등의 과정 가운데,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해서 환율과 금리라는 부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중국 경제에 대한 분석의 경우,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한 가지 예는 바로 경제이론에서 불가능한 "삼위일체"에 대해서 중국에 대해서 설명하는 점입니다,

국제 통화를 쓰지 않는 한 어떤 국가도 자유로운 자본이동, 독립적인 통화 정책, 안정적인 환율이 세 가지

즉 국제통화를 쓰지 않는 한 어떤 국가도 자유로운 자본이동, 독립적인 통화 정책, 안정적인 환율이 세 가지를 모두 택할 수는 없다는 이론입니다. 결국 중국은 세 가지 정책 중 두 가지 즉 독립적인 통화정책과 안정적인 환율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자유로운 자본이동을 포기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미중 무역 전쟁 중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추고, 중국 당국이 자본통제에 나서므로, 2017년 발 중국 경제의 비관론이 상당 부분 희석되고, 그 바닥에서 현재 반등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미중 무역 전쟁의 경우,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5장> 미국 및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과 미래

저자는 이 장에서 세계 금융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부정적으로, 이 둘은 아우른 종합으로 말합니다.

그중 역사의 관점에서 미국 주식 시장은 이미 100년 이상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현재보다 더 어렵고 힘든 여러 차례 위기를 겪고, 세계 경제를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즉 미국이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 주장합니다.

또한 저자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금융시장의 낙관론을 믿고 있으나, 앞으론 주가가 쉬지 않고 오를 것이다! 라는 말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즉 묻지마식 성장과 투자에 대해서는 경계해야한다고 한다. 

 

이쯤에서 우리는 결국 어떻게 투자하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마음에 들게 됩니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책의 에필로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가 국채 상품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나 그 이익이 크지 않다고 말하면서, 금 투자에 대해서 얘기한다. 다시 말해 금과 달러의 관계 중 달라를 마구 찍어내면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서 주목하라고 한다.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에 투자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하라고 한다.

또한 부록으로 환율과 금리의 기초에 대해서 다르고 있습니다. 이도 꼭 읽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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