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돈을 훔쳤을까?

 

국민들 특히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는 건 결국 돈을 알게 모르게 더 쓰게 하는 것,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쓰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한 진신을 곧 도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를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아닌 우리의 돈을 훔쳐가는 도둑이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노력한다 해도 이 도둑을 알고 대처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지킬 수가 없다고 한다고 저자의 직관과 경험, Insight를 통해서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Part 1 누가 내돈을 훔쳤을까?

1. 월급은 왜 짠가_세금과 시스템에 갇힌 월급명세서

우리의 월급항목에 얼마난 많은 것이 있는지 아는가?  기본급, 상여금, 특별상여금, 시긴 외 수당,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고용보험료, 소득세, 주민세, 실수령액 등이 있다

소득세, 주민세 등 세금의 역사는 길다. 

 

도둑, 세금은 밖으로 드러난 도둑입니다. 두 번째 월급 시스템은 숨겨진 교묘한 도둑입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유노조, 정규직의 월급이 3배 이상 높다고 하며. 저자는 노조의 쇠락이 중상층의 몰락과 일치한다는 주장을 소개합니다.

월급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은 결국 힘입니. 월급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바로 숨겨진 도둑이라고 합니다. 즉 힘을 가진 사장이 월급을 결정하는 도둑이라고 합니다.

2. 사장의 비겁한 거짓말_더 일하고 덜 받게 만드는 시간 도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OECD에서 최고의 수준이다. 근로 시간의 도둑이다. 우리가 개미처럼 힘겹게 사는 것은 결코 우리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기득권층이 쳐놓은 근면성실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세뇌됐기 때문이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득권층이 쳐놓은 근면성실이라는 도둑!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에서 빠져서 헤쳐 나오지 못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며, 휴가를 챙기고 야간을 거부하라.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는 회사 시스템이 문제인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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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학자의 뻔뻔한 거짓말_갑을 관계를 왜곡하는 일자리 도둑

미스매치의 문제, 폴란드 출신의 경제학자 미할 칼레츠키는 이미 70여 년 전에 매칭을 잘해도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발표 했다고 합니다.

자본은 노동자에게 일자리는 본래부터 희소한 것이며, 일자리를 베픈것에 감사하라! 항상 설교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완전고용이 된다면 노동자는 자본에 감사 할리 없다. 반대로 자본은 노동자를 마음대로 부리기 어렵다. 따라서 칼레츠키는 완전고용은 자본주의에서 허상이다고 말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인구문제, AI 문제로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충고한다. 두려움을 먹지 말라!

호주의 정치학자. 철학박사인 팀 던럽은 <노동 없는 미래>라는 책에서 탈노동의 개념을 설명하고, 노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른 활동을 추구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기본소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합니다

14세기 유럽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라, 노동력 감소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자본이 임금을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역설적인 축복이 된 인구감소! 

인구감소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주장!

앨런 와이즈먼 교수의 <인구 쇼크>라는 책에서의 주장처럼 경제를 거덜 내는 것은 인구폭발이지, 감소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며, 청년층 감소에 따른 노년층 부양부담은 인구감소에 따라 줄어드는 기반시설 투자금액과 정부예산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4. 무한 경쟁의 서글픈 거짓말_희망을 착취하는 열정 도둑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병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도둑이다. 이장에서는 저자는 개미에게서 얻은 파래토 법칙을 설명합니다. 기업은 이 법칙을 통해서 구조조정을 한다. 여기에 떠 상시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메기 이론까지 들고 나왔다. 그러나 정반대의 사실만 증명되었을 뿐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장려하는 문화를 통해서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열정을 착취하지 말라! 개미들도 20~30%의 백수 개미가 존재한다. 즉 서로 돌아가면서 쉬는 조직이 더 오래 살아남는다.

* 파래토법칙 : 사회학적현상으로 적용가능한 법칙으로 경작량을 조사해보니 우수한 종자20% 가 수확량의 80%을 차지한다는 법칙

5. 통계의 새빨간 거짓말_이성을 잃게 만드는 숫자 도둑

실업률 통계! 취업하는 것만큼 힘든 게 실업률 통계를 잡는 것이다. 노동의 시간과, 대상 등에서 왜곡된 통계가 나온다고 합니다.

물가상승률의 통계의 문제점은 전수조사가 아니라 대표 품목으로 잡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가짜 통계를 거르기 위해서는 1, 누가 발표했는지, 2 어떤 방법으로 조사했는지, 3, 모집답이 제대로 대표하는지, 4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Part 2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6. 결함을 의도한다_계획적 노후화의 불편한 진실

저자는 계획적인 노후화, 우리 주변에서 상품을 노후화해서 계획적으로 우리의 돈을 빼앗고 있다. 스마트폰, MS Windows OS 업그레이드 등! 이에 대처법은 정공법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1~2년에 한 번씩 물건을 교체하게 만들면, 우리도 1~2년에 한 번씩 물건을 교체하는 것이다. 단 패스트 컨슈머가 되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해서 기업이 고객을 무시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7. 결정할 수 없게 결정한다_선택의 역설!

저자는 또한 사람의 심리의 약한 부분을 공략하여 돈을 훔쳐가는 옵션 도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분양 시 확장형 발코니, 빌트인 냉장고등 선택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미 포함되어 있는 것들을 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은 자동차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구매할 경우, 경쟁차종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8. 고정관념을 공략한다_가격차별의 꼼수

가격 차별 도둑은 가격을 다르게 함으로 기업의 책임과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도둑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 예로 유류할증료가 있다! 왜 할증료만 있는가 할인료는 없는가?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도둑에 대한 대처도 역시 단호한 소비자 행동밖에 없다고 합니다. 소비자를 호갱으로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대안제와 대체제를 이용하거나 사용하자고 말합니다.

 

9. 유리 지갑을 탄다_불순한 의도의 세금 폭탄

저자는 이장에서 담배, 주유소 도둑! 일명 죄악세 도둑이라고 합니다.

담뱃값을 인상하면 왜 국민연금은 KT&G 지분을 확대하고, 주유세가 올라가면 정유사 주식이 올라가는 것! 즉 이 도둑이우리의 유리 지갑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아끼고 절약해서 줄여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10. 공포를 조장한다_메디컬푸어의 눈물

다치거나 병들 때 보험을 가입한다. 가장 큰 도둑은 실손보험료이다. 재가입 시 인상되어서 80세 이후에는 월 60만 원 이상 오를 수 있고, 보험이 필요할 때 비싼 보험료 때문에 해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대한 대안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이다 이를 높이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줄 때 우리의 돈을 지킬 수 있다고 저자는말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10가지 도둑이 우리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서 알고, 생각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접근을 해 나갈때 우리의 지갑을 지킬 수있다는 이책을 통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며, 그동안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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