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콤 쌉살! '돈의 감각' 

비즈니스 북스 출판,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1장.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경제 지식

경제는 곧 인간의 역사이자 심리학입니다. 인간은 원래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경제의 핵심은 거래 그리고 돈(화폐)입니다. 돈이 많으면 경제가 좋다고 하고 반대로 안 좋다고 합니다. 경제는 간단히 말해 거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수단이 돈입니다.

결국 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시작이며, 여러분의 지갑 속에, 은행 계좌 속에 있기도 하고, 증권계좌에 특정 주식으로  있기도 합니다. 돈은 빚?이라는 정의도 맞습니다.

정부의 지출은 국민에게 받은 세금을 기초로 이뤄져야 합니다. 세금보다 많은 돈을 사용하려면,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데, 이는 돈에 대한 신뢰가 사라집니다. 결국 돈은 세금의 역사입니다. 자신의 신용을 스스로 담보해서 돈을 찍어내다는 것입니다. 즉 현대사화에서 빚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다시 말해 돈이 신용이 되기도 하는 이유가 됩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빚도 증가합니다 이는 곧 신용창조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즉 경제를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첫째 돈을 많이 공급하고 둘째 돈을 순환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2장.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어떤 상품에 대한 용구가 커지고 그 상품이 귀해지면 가격이 오른다. 반대로 어떤 상품이 흔해지고 욕구가 줄어들면 가격이 내려간다.

1장에서 배운 신용 창조로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 화폐 거래량이 늘어나야 하고, 화폐 거래량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통화량이 늘어나야 합니다.

이런 움직임을 경제 사이클이라고 하면, 이것이 발생하는 과정 중 시중 통화량의 증가는 가격 상승=인플레이션을 말하며, 시중 통화량의 감소는 가격 하락= 디스플레이션을 말합니다.

경제 사이클의 신용화폐시스템의 비밀은 돈을 갚아 버리면 돈이 줄어드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더 많은 돈을 발행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하면 정부는 금리가 낮으니 더 빌려 쓰라고 합니다.

세계 경제의 버블 붕괴나,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하는 이유는 이런 신용화폐시스템의 구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이 지속되려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 1, 인구증가, 2, 소득 증가.

이 두 가지가 충족되지 않고, 한계에 다다르면 버블 붕괴의 막다른 골목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금융위기 이후 10년, 미국은 위기인가?

이에 저자는 경기위기의 위험요인은 과대 부채가 아니라 부채가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하는 때고, 이로 인한 빚을 못 갚는 기업이 증가하는 시기라고 한다.

현재 미국 경기에 기업의 연체율 즉 기업부채 부채 부실률은 평균 이하이므로 위기라 보긴 어렵다고 말하며, 한국경제의 미래의 경우, 외환보유고 약 4030억 달러와 순대외채권이 4622억 달러, 총 9천억 달러 규모로 안정적이며,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된다면, 큰 문제없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고 말합니다.


3장. 어떻게 돈의 감각을 기르는가.

 

부동산과 인플레이션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돈의 감각을 기르자!

2014년 7월 기획재정부 최경환 장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적극적으로 낮추고, 아파트 투자를 하도록 독려했다. 이를 통해서 현재 아파트 가격은 엄청난 상승 했습니다.

이 잔치에 참여한 사람이나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나 상처가 큽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기 위해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대출이 증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대출의 향방에 따라 저자는 부동산 가격이 움직일 것이다라고 봅니다.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래 세 가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인구가 증가하는가? 2.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가? 3.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위 세 가지 조건에 부합되는 곳에 집을 장만해야 하며, 더불어 부동산의 향방은 1> 도시화, 2> 일자리에 달려있다고 한다. 

과연 한국 부동산의 가격은 버블인가? 이에 대해서 다음에 누가 받아줄 수 있는가? 부채 부담 문제, 전세가, 그리고 재개발 아파트들의 재개발 어려움 등으로 볼 때 저자는 부동산은 점점 저성장 한다고 주장한다.

즉 큰 돈 벌기는 어렵고, 현금화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부동산 폭락론이 현실화될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다. 이 문제의 경우, 현재의 저금리 상황과, 두 번의 디플레이션 경험과, 한국 특수의 전세제도의 특이성을 한국 부동산의 오랜 안정성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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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환율로 기르는 돈의 감각

저자는 환율은 국력의 바로미터이며, 바로 돈은 곧 빚의 증서이며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국력의 척도라 말한다.

한 국가의 돈이 갖는 가치는 환율입니다. 즉 환율을 통해서 그 나라가 건전한지 안 한 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알수 있는 것은 바로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 등의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율을 이해할려면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의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즉 미국의 최고 수출품은 인플레이션이다, 이는 양적완화에서 시작된다. 이는 투자와 수익이라는 매개로 이머징 국가로 들어가고, 나가며, 이때 자본유 입출의 중요 수단이 환율 문제이며, 그래서 달러와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환율의 미래는 경상수지 흑자와 연관이 깊다고, 앞으로 경상수지의 여부, 세부적으로는 반도체가 무역수지의 가장 큰 비율이므로 반도체 가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국가의 예로 캐나다를 들며, 무역수지 적자로 돌아서는 시점에 달러화 약세로 전환된 시점과 일치한다고 말하며, 경상수지와 환율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환율은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실험지다."

5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 중국 편

저자는 14세기 이후 글로벌 패권은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을 거쳐 현재 미국이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 글로벌 패권을 중심은 경제력이며, 현재 중국은 G2로 전 세계 공장을 넘어 기술집약적 산업의 육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 2025에 담겨져 있으며, 2037년에는 군사비 지출에서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미국 정부는 이를 걱정하며 무역전쟁을 하며, 이 무역 전쟁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라 말한다.

그러나 미국의 압박하에서도 중국은 아직 가계 부채의 한계가 남아 있어 상당기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말합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너트 크래커 현사에 빠질 수 있지만, 미국과 호흡을 맞춰 대처하면서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국은 너트 크래커 현상에 빠질 수도 있다 

* 너트 크래커 : 호두까기 기계를 뜻하는 말로 한 나라가 선진국에 비해서는 기술경쟁에서, 개발도상국에 비해서는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을 지칭한다.

6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 미국 편

미국은 무작정 부채를 늘리고, 그 조건을 좋게 하기 위한 저금리 기조의 통화정책을 사용하고, 이는 국민이 아닌 일부 독점 기업에게만 유리한 조건이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빈부의 격차가 확대되고, 이런 편중은 경제적으로 미국의 체질을 악화시키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낳게 될 것이라고 본다. 

미국 사회와 경제시스템이 낳은 많은 장점과 순기능이 퇴색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늘어날수록 한국 경제는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재정적자 확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고 합니다. 

7장. 돈은 미래를 알고 있다.

저자는 경제 구조적인 모순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공짜 점심은 없다며, 결국 우리 후손들이 부채로 고생할 거라 말하면서도 줄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개 인간은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나중으로 미룬다. 이런 일이 쌓이면 두렵은 것 같이 현재 신용화폐의 부채 문제가 그렇게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해결로 금본위 제도로 돌아가는 것 어렵다고 말한다. 또한 요즘 생긴 가상 암호 화폐로도 신용화폐와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이시스 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신용화폐시스템의 방향을 조정하여, 인간, 즉 사람을 중심에 둘 때 자본의 증식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 신용화폐와 부채의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하면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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