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또 다른 인간! "포노 사피엔스", 그들의 문명

책의 머리는 아래와 같이 시작한다, "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 '포노'들이 인류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다.

 

저자 최재붕 씨는 성균관대 서비스 융합 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이며, 비즈모델 디자이너로 2014년부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라는 표현을 더 넘어 혁명의 시대라고 이 시대를 표현한다.

이 중심에 포노들이 있다고 개념 짖고 있다.

이 포노들은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돼버린 세대로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혁명적인 변화의 바람을 가지고 오고 있다는 것이 저저의 오랜 교수생활과 엔지니어로써의 활동 중 발견되고, 규정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4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

1장은 포노 사피엔스, 신인류의 탄생

기성세대, 밀레니엄 세대, X세대 등, 한국사회는 세대를 구분했다.

X세대의 착각이라는 챕터에서, 신세대는 이미 구세대라는 말로 표현하며, 포노 사피엔스의 역동성과 급진성이 보인다.

이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계속 창조, 혁신 중에 있다. 

사회모든 분야에서 기존 시대와 다름을 보인다.

저자는 그 예를 우버의 등장, 발전, 잡스의 애플 등을 들어 폭넓게 현상을 설명한다.

에어비엔비의 등장을 통해서, 기존 호텔 비즈니스와 차이를 설명하며, 포노의 특성에 다가가고 있다.

과연 이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이게 이장의 핵심일 것 같다.

바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문명의 세계관을 가져야 하며, 새로운 문명의 탄생으로 이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포노 사피엔스", 새로운 문명, 온디맨드

2장, 3장 새로운 문명, 온디맨드

2장은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와 3장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갈아엎다로 말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를 설명하기 위해, 그들이 처한 세상의 생태적인 다름을 먼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움의 세상에 관한 그 차이점에 대해서 이 두장에서 예를 들어 나열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낮 있는 것을 들어보자 바로 BTS와 ARMY의 예, 올림픽의 8배 시장 효과를 주는 롤드컵 현상!

그리고 우리의 소비행태가 데이터가 되고, 이 데이터가 신이 되어버린 세상으로 저자는 징검다리를 건너듯 한 단계, 한 단계 말하고 있다.

암튼 빅데이터로 다시 돌아가자면, 데이터의 등장을 말하고, 빅데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디지털 소비문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이해는 사람마다 다르며, 그래서 데이터는 곧 고객의 마음 나타내고, 이는 킬러 콘텐츠를 만드는 디테일은 바로 거기서 나온다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킬러 콘텐츠는 종합예술이다.

이는 자연히 시장을 움직이며, 소비가 문명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기존 세상과 다른 "제조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권력이 이동한다고 말한다.

 

2019/10/19 - [책이야기] - 당신의 콘텐츠는 안전한가? "콘텐츠의 미래"

 

당신의 콘텐츠는 안전한가? "콘텐츠의 미래"

콘텐츠 관련 기업들 넷플릭스, 아마존, 텐센트, 애플 등의 기업에서 경영전략 중 어떻게 콘텐츠를 관리, 조직화하고, 운영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라트 아닌드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전략 담당교..

slbaman.tistory.com

 

4장,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4장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장으로써 여태껏 이런 변화는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인류라 말하는 데는 어느 누구도 이견은 없을 것 같다.

저자가 4장을 통해서 이들은 특히 기술의 측면에서 기존 세대와 다르며, 그리고 그 모습과 양태에서 초월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다.

계속되는 저자의 주장 속에 새로운 시대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뭘까?

바로 인재 아닐까 한다.

그래서 저자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하다.

디지털의 4차 산업 혁명의 세상에서는 구시대적인 단순 암기적인 인재인가, 디지털 문명에 대한 높은 공감과 이해를 가지고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겠는가 묻는다.

누구든 당연히 공감과 이해의 인재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본다.

역시 해답은 사람이다.

저자는 많은 변화와 변혁이 발생하고 예측이 어려울 것이지만, 그래도 역시 해답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시 스마트폰이라고 대변되는 문명의 이기와, 극도의 기술발전인 4차 산업혁명의 해일이 복잡성을 증대시키고, 어제의 예견과 예단이 하루도 못 가고 바뀌어도, 그 속에서 한 가지는 변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바로 사람!  기술은 조연이고, 결국 주연은 사람이란 것! 

결국 사람이 무엇으로 규정짓고, 다른 점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 포노 사피엔스의 이해의 출발이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어느 광고처럼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란 말이 이 책을 마침점을 찍어도 충분할 것 같다.

 

콘텐츠 관련 기업들 넷플릭스, 아마존, 텐센트, 애플 등의 기업에서 경영전략 중 어떻게 콘텐츠를 관리, 조직화하고, 운영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라트 아닌드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전략 담당교수로 전 세계 일류기업들의 경영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으며 생존의 경쟁에서 승리로 이끌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의 말 중 "콘텐츠는 귀신입니다. 모든 것을 해줄 것처럼 우릴 흘리지요, 이 함정에 갇히는 순간, 우린 패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라 하고 있다.

콘텐츠 자체보다는 연결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콘텐츠 자체보다는 연결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콘텐츠의 독점에 그리고 폐쇄화를 실행했던 기업은 쇠락의 길로 가고, 콘텐츠를 무료화하고 더욱 많은 사용자와 연결한 기업들은 성공의 길로 간 것이라고 책중 수많은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기업의 관점에서 콘텐츠의 연결이라는 통로, 마케팅의 정의와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뷰를 주고 있다.

책의 전반부의 경우에는 뉴욕타임스 신문사, 십스테드 같은 전통적인 종이 매스컴사들의 무료, 그리고 연결 지향적인 정책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와 케이블 업체의 이야기에서 인터넷 종량제의 폐쇄와 독점하고자 한 케이블업체들의 비즈니스가, 사용자들의 반항과, 정치권의 반대로 실패하고, 그 자리를 넷플릭스 즉 스트리링업체가 차지한 설명에서 콘텐츠 자체, 콘텐츠의 품질등 보다, 연결이 더욱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 개인의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 즉 기술, 지식, 학위, 정보 등 무엇이든지 독점보다는 타인과 공유하고 나눌 때 더욱 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된다.

 

* 인터넷 종량제란 인터넷을 사용한 만큼 돈을 pay 하는 방식의 과금제를 말한다.

* 스트리밍업체란 IPTV, SMARTTV 등 인터넷 기술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영상, 음성, 데이터를 전송 서비스해주는 업체로 전통적인 방송국과 다른 업체를 말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넷플릭스,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이 있다  

모두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때가 맥락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모두가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때가 맥락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사용자 행동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기술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기회를 제공할 때, 바로 그때가 어느 지점에서 거절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비용이 절감되고 유통의 제한이 사라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될 때, 바로 그때가 어느 지점에서 거절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성공 전략은 자기가 만드는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가 활동하는 상황 또는 맥락을 인식하는 데 서 온다. 성공 전략은 선택을 따로따로 보지 않고 선택들 간의 연결 관계를 깨닫는 데서 온다. 성공 전략은 무리를 따라가거나 마주치는 모든 기회를 붙잡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거절할 줄 아는 데서 온다...."

 

콘텐츠의 성공전략은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어떠한 맥락으로 구성된 것, 즉 무의미한 연결이 특정 맥락에 의해서 연결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구글의 유튜브 인수가 맥락적 연결인 것 같다. 광고비의 합리적인 지급을 통해서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유튜브로 유입하고, 이를 통해서,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는 유튜브의 많은 독자층을 만들고, 더 큰 시장을 만들고, 광고하는  기업에게는 오프라인 광고시장보다 더 큰 광고시장을 더 싸게 제공하는 것 바로 맥락적 연결을 통한 구글의 콘텐츠의 성공이야말로, 저자가 말한 콘텐츠의 미래인 것 같다

 

연결의 반대의 경우, 즉 폐쇄성을 선택한 기업의 경우, 결국은 시장에서 사라진다고 말한다. 

1970년대 베타맥스와 VHS 비디오 표준의 전쟁에서, 소니의 베타맥스가 사라졌듯이, 연결을 거부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우린 이 책 콘텐츠의 미래에서의 연결이라는 관점으로 정확히 비즈니스를 예견할 수 있고, 향후 비즈니스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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